KIC, 신임 CIO에 이동익 대체운용실장 임명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한국투자공사(KIC)는 이동익 현 KIC 대체운용실장(사진)을 스캇 칼브 투자운용본부장(CIO) 뒤를 이을 신임 CIO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2008년부터 KIC에서 대체투자를 총괄하고 있는 이 신임 CIO는 세계은행 산하 자회사인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삼성생명,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해외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해외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KIC는 "2005년 설립 이후 CIO로 외국인을 선임해왔으나 KIC의 글로벌 자산 운용역량 확보 등에서 성과를 거뒀고 최근 들어 해외국부펀드들이 적극적으로 대체투자와 전략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동익 실장을 신임 CIO로 임명했다"며 "이 신임 CIO가 KIC의 해외투자역량 선진화와 투자운용 수익률 및 대체투자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KIC는 이번 CIO 선정을 위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헤드헌팅사 및 공모를 통해 27명의 후보군을 확보한 후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심사와 면접 등 3개월 간의 선정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 신임 CIO의 임기는 3년 이다. <이동익 신임 CIO 약력>▲1958년 6월 19일 출생▲1981년 고려대 경제학사▲1991년 美 조지워싱턴 대 경영학 석사▲1987~1997년 국제금융공사(IFC) 애널리스트▲1997~2001년 삼성생명 해외투자팀장▲2001~2006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2006~2008년 키파트너스 기업금융 M&A 고문▲2008년~현재 KIC 대체운용실장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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