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5시 30분 서소문별관 7층 시장실에서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국제사무총장 쿠미 나이두((Kumi Naidoo)와 동아시아 사무총장 마리오 다마토(Mario Damato)를 접견한다. 그린피스(Greenpeace)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평화정착을 주창하는 국제환경단체다. 1971년에 설립돼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국제본부를 비롯해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래포획 반대를 포함한 해양 문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날 박 시장과 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한국 및 전 세계적인 탈핵 캠페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그린피스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야생방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쿠미 나이두 국제사무총장은 이달 중순 공식 발간될 ‘에너지의 혁명-한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전망’ 보고서도 박원순 시장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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