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식당’ 대전에 첫선

대전외국인복지관, (주)러브아시아 세워 동남아음식 판매…4월19일 대흥동 우리들공원 옆에 개업

29일 홍명요리학원(대표 강병호)과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워진 (주)러브아시아(대표 김선주) 관계자들이 아시아요리 개발업무 협약을 맺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동남아시어 각 나라 음식을 파는 ‘다문화식당’이 대전에 생긴다.대전외국인복지관(관장 김봉구)은 30일 아시아국가의 맛과 문화를 소개하고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다문화식당’을 다음 달 19일 연다고 밝혔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옛 중구청 자리) 옆에 문을 여는 이 식당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각 나라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다. 대전외국인복지관은 이를 위해 노동부지원 청년창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I`m Asia(아 이 맛이아)’란 이름의 아시아요리 판매와 다문화카페 운영에 필요한 (주)러브아시아(대표 김선주)도 세웠다.

열대지방 요리 '미고랭'

특히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러브아시아와 홍명요리학원(대표 강병호)은 아시아 각 나라 요리를 개발하고 요리교육과 창업지원협력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봉구 대전외국인복지관장은 “다문화가정 30만 시대를 맞아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자립, 성공창업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식당을 사회적 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식당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재투자하거나 이주외국인 복지향상에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전화 (042)222-6242.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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