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 개막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2012년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4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11년간 서울패션위크 공식 무대였던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눈에 띈다. 야외로 자리를 옮긴 만큼 무대는 텐트 4개동으로 구성된다. 그곳에서 '서울컬렉션' '패션테이크오프'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의 패션쇼와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인 '서울패션페어' '도네이션 런웨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서울컬렉션'은 지난 컬렉션보다 10명을 추가했다. 최범석, 장광효, 박윤수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36인이 참여한 총 36회의 컬렉션을 볼 수 있다. 또 올해는 지난 2011 춘계 시즌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패션 기부 행사인 '도네이션 런웨이'를 정례화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디자이너가 기부한 의상을 입고 아이들, 청소년들과 함께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패션위크에는 유명 해외 프레스로 영국 최대 패션매거진사 'WGSN'의 디렉터 '안젤리아 테오 (Angelia Teo)'와 이탈리아 보그 에디터인 '사라 마이노(Sara Maino)'등이 참석한다. 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패션위크에서 실질적인 바잉 파워를 선보인 해외 바이어들을 선별해 초청했다. 예년과 달라진 위상은 그 결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는 뉴욕패션위크,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의 자유롭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연상할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다고 전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패션 축제, 패션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고 하니 예년과 달라진 것들을 느껴보라. 채정선 기자 es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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