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의 힘..함께 타는 자전거처럼]웅진코웨이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또사랑' 경영

지난 2006년부터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을 해온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650번째 우물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깜폿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직원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또또사랑'.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또 사랑한다'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짧게 줄인 말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협력사는 물론 사회에 대해서도 실현해 왔다. 협력사와의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웅진코웨이는 공정한 거래를 통한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자율경쟁의 원칙에 따른 평등한 참여 기회 보장, 공정한 거래를 통한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 구축 등 장기적 관점에서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협력사를 선정하는 기준인 '그린파트너십'은 상생경영의 대표제도 중 하나다. 전통 구매 요소인 원가, 품질, 납기 이외에 친환경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력사를 선정, 인증한다. 그린 파트너 인증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인증 업체에는 여러 형태의 페널티를 부과한다. 웅진코웨이의 그린파트너 인증업체는 2008년 31개사, 2009년 49개사(신규 31개, 유지 18개), 2010년 50개사(신규 49개, 유지1개) 등 점차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시작했는데 우물을 통해 현지 식수난 해결과 수질환경 개선 등을 꾀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650개의 우물을 완성한 캄보디아 우물파기는 오는 2015년까지 우물 1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우물파기 봉사단을 구성해 캄보디아 현지에 우물파기 기금과 봉사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하천을 3급수에서 1급수로 정화한 유구천 가꾸기 사업도 웅진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3년부터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유구천 정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손잡고 자연형 하천공원 조성, 환경교육 실시, 친환경 쌀 유구미 수매, 자정식물 식재 등 유구천 일대의 환경개선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06년 3급수였던 유구천의 수질이 지난 2009년 1급수로 개선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승종 기자 hanaru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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