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치 높은 기업 골라 운용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해가 바뀌었지만 유럽금융위기로 인한 주식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꽃피는 봄이 찾아왔지만 마이너스 상태인 계좌를 보면 마음이 다시 시리기 마련이다. 대신증권은 이런 투자자의 마음에 다시 꽃을 피워줄 '매출성장기업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내재가치가 우수하고 향후 매출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매출성장기업 주식형펀드'는 기업의 성장가치에 주목하는 중대형 가치 펀드다. 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 중 매출액이 턴어라운드 되고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선정해 운용된다. 매출액을 기업 판단의 주요 근거로 삼는 것은 순이익이나 장부가치와 달리 변동성이 적고 회계조작이 어려워 높은 신뢰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자산운용은 이렇게 선정한 종목에 대해 퀀트운용시스템을 이용, 개별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해 과학적으로 종목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꾀하고 있다. 또 금융공학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개발한 자산운용시스템(CAMS)을 활용한 정량적 분석과 바텀업(bottom-up) 접근 방식의 기업분석을 통한 정성적 분석을 병행,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12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12.51%로 벤치마크 대비 9.4%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이 펀드는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향후 매성장 가능성이 큰 저평가 기업에 집중 투자해 위험관리와 동시에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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