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도 한류 붐 일으킨다…K-ART전 내달 개최

달리달리(임종두 2012)

가을밤(이희중 2008)

단원과 이산(서기문 2010)

레이어-풍경1 (이승오 2011)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K팝 열풍을 비롯해 TV드라마, 문학 등 한류가 중남미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술 한류'을 표방하는 ‘K-ART(케이아트)'전이 기획돼 눈길을 끈다.다음달 18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이번 K-ART전은 한국인의 역동성과 컬러풀한 색채의 미학, 한국인 특유의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A급 화가들의 역동적인 작품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한국현대미술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는 김구림을 비롯해 김만희, 김선두, 김용철, 김일권, 박대조, 서기문, 석철주, 신흥우, 이건용, 이승오, 이희중, 임종두(가나다 순) 등 향후 '미술 한류'를 주도할 13인 화가의 역작 8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미술한류 확산을 위해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을 특별가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져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고도 김순협 대표는 "현재의 한류 붐에 부응하면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작가를 중심으로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들은 향후 해외 전시회와 국제 아트페어 그리고 해외옥션들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거머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KOTRA(코트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KAIST문화기술대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K-ART전은 다음달 18~2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소재 갤러리 고도에서 개최된다. ☎ 02-720-2223.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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