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제일모직 최진환 수석연구원과 코아리버 남상준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제일모직 최 수석연구원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 국내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연구원은 플라스틱 압출에 사용되는 특수 디자인 스크루로 합성수지 생산의 최적 공정 조건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신규 공장 건설 투자 없이 기존 생산량의 10%를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코아리버 남 이사는 16년간 국내 반도체 IC개발에 전념해 온 엔지니어로 업계 최초 단일칩 대면적 터치센싱이 구현되는 터치구동IC를 독자기술로 개발, 국산화했다. 남 연구소장은 해외 대기업에 의존하던 터치 스크린용 터치센서 구동IC를 국산화해 지난해 150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와 수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촉각 기능인 햅틱기능을 가능케하는 햅틱IC를 국산화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된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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