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화학주가 외국계 매도세에 하락세다. 12일 오후 2시28분 현재 LG화학은 전 주말대비 1만3500원(3.55%) 내린 3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석유는 1만8000원(5.30%) 하락한 32만1500원, 금호석유는 6000원(3.83%) 내린 15만500원에 거래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S-Oil도 각각 1.73%, 2.05% 하락했다.금호석유와 호남석유는 각각 UBS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고유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정제마진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4월에는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정기보수가 집중되며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디젤(경유)의 경우 중국 농번기 진입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제마진의 하방경직성을 유지시켜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화학은 합성수지 반등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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