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적합한 투자환경을 갖춘 오세아니아 지역에 국내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대양주 투자환경설명회’에서 그래엄 솔로웨이(Graeme Solloway)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상무참사관은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자원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특히 풍력, 수력, 지열, 태양력, 해양에너지 등이 유망한 투자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호주 투자환경에 대해 발표한 강창진 호주무역대표부 상무관은 “호주는 광물과 에너지자원이 다양하고 풍부할 뿐 아니라 금융·ICT산업도 발달해 있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숙련된 노동력, 혁신을 장려하는 문화 등 기업친화적 투자환경도 눈여겨 볼 점”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손기태 국민대학교 교수도 “오세아니아 지역은 작년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최근 복구사업을 통한 건설경기 회복과 원자재 가격 안정세 등으로 차츰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LS산전 등 국내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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