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시작 직후 52주 최고점을 터치했지만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4포인트(0.08%) 하락한 543.56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직후 546.15를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던 코스닥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하락해 543선에서 공방 중이다. 개인이 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과 2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과 투신도 11억원, 14억원을 순매도 해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한 업종 없이 거래되고 있다. 종이목재 업종(-1.96%), 음식료담배 업종(-1.19%), 비금속 업종(-1.55%)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고, 기타제조 업종이 1.82%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의 강세가 눈에 띈다. 전일대비 700원(2.02%)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 다음(0.36%)과 포스코 ICT(1.51%)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종목 가운데는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화전기(6.11%), 광명전기(2.45%), 선도전기(1.26%)와 개성공단에 공장을 운영 중인 좋은사람들과 로만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화전기는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북한과 미국은 지난달 29일 식량지원, 비핵화 논의 등에 대한 '베이징 회담'을 발표했다. 이번 달 7일에는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한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2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0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04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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