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IPO 주관사 추가 선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페이스북이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CS), 시티그룹을 5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주관사로 추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새로운 주관사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신규 주관사들은 25달러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처음 선정된 주관사는 모건 스탠리,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캐피털 등이었다. 페이스북은 이번 IPO로 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페이스북이 올린 37억 1000만달러 매출의 거의 두 배에 달 하는 금액이다. 미국 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경우 IPO로 30억달러를 확보했었다. 페이스북은 IPO로 확보한 추가 자금을 야후와의 법정 소송과 IPO이후 징수될 세금 등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거래가 시작되면 주식시장에서 페이스북의 가치는 최대 1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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