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등 대표단이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를 방문, 최근 개정된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헌법소원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수원시가 지난달 27일 국회 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에 반발, 헌법소원을 제출하는 등 강력대응하고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상용 수원시 고문변호사, 서둔동 선거구조정 철회투쟁위원회 김일규 위원장 등 주민대표 10여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헌법재판소에 권선구 선거구 경계조정에 대한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 등 주민 132명은 이날 헌법소원 제출서에서 행정구역상 권선구청 소재지인 서둔동을 팔달구 선거구로 편입시킨 것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선관위와 국회 정개특위가 밀실야합한 게리멘더링으로 효력정지는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날 서둔동 주민 100여명은 서둔동 주민센터 앞에서 정개특위의 일방적 선거구 조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원칙과 기준 없는 나눠 먹기식 선거구 획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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