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세종시 출마 유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4·11 총선에서 단독지역구로 신설된 세종특별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심 대표는 28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민과 충청인, 그리고 국민들에게 세종시의 미래비전과 희망을 안겨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세종시 출마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그는 이어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쟁취한 전 충남도지사로서, 그리고 세종시 원안을 지켜낸 국회의원으로서,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정신이 반드시 유지·계승·발전돼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세종시 독립선거구 확정과 관련해 "독립 선거구가 확정된 2012년 2월 27일은 세종시의 기둥과 대들보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세종시민과 심대평은 서울과 함께 21세기 국가 경영의 양대 축이 될 세종특별자치시 성공 건설의 주체자로서 당당하게 도전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심 대표는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국회의원 심대평이 세종시를 중앙집중의 국가경영 틀을 바꾸는 도시, 국토균형발전의 선도도시, 국민통합의 상징도시로 만드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밝히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민우 기자 mw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