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클럽밴 컨셉카' 제네바모토쇼서 공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MINI 클럽밴 컨셉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MINI 클럽밴 컨셉카는(MINI Clubvan Concept) 소형 차량에 기반한 밴 부문 최초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MINI 클럽밴 기반의 MINI 클럽밴 컨셉카는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회사측은 "비즈니스 상의 고객, 제품, 운영 환경 등으로 인해 특정 스타일의 차량이 요구되는 경우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 비즈니스에 종사하거나, 주말에는 스포츠, 레저 생활을 위한 장비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적재공간도 최대한 넓혔다. 클럽밴은 적재 부분이 스플릿 도어에서 2인승 좌석 뒤쪽에 위치한 파티션 그릴까지다. 수평으로 평평한 바닥 덕분에 MINI 클럽밴의 최대 적재량을 능가한다. 클럽밴과 마찬가지로 5도어 차량이며 뒷좌석에 드나들기 편하도록 오른쪽 후면에 클럽도어(Club door)라는 보조 뒷문을 통해 내부로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고 작은 물건은 옆쪽에서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차량 내 서랍과 선반은 넉넉한 탑재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 칸 바닥에 고정된 6개의 연결 고리는 신축성 있는 로프로 만들어져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차체에 단단히 고정된 파티션 그릴은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적재공간의 짐들이 앞으로 쏠려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게 될 MINI 클럽밴 컨셉카는 MINI의 ‘재미있는 드라이빙 (driving fun)’ 과 실용적인 적재량으로 MINI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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