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종편 협찬 강요' 의혹 논란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전력 등에 종편채널 TV조선 드라마에 대한 협찬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일부 언론은 최근 권 의원이 한전을 포함한 발전 자회사 6곳에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에 총 3억4000만원을 협찬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권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찬 강요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난해 5월경 '한반도' 제작사 관계자가 한전 및 자회사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소개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권 의원은 또 "한전 및 자회사들에게 순수한 의도로 한차례 소개한 것에 불과하다. 종편사들의 이해관계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권 의원은 이어 "강요나 압박, 종편사 영업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마치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TV조선 관계자는 한 사람도 아는 사람이 없고 만난 사람도 없다"고 주장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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