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목욕 '예술작품이라지만 음식으로 장난?'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과거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는 부인 나문희를 위해 남편 이순재가 사탕으로 가득한 욕조를 꾸미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비슷한 콘셉트로 사탕대신 도넛을 가득채운 욕조가 등장했다.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난 예술가인 조쉬 아틀라스의 행위예술작품 '도넛 데이 스파'가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에는 온갖 종류의 도넛으로 가득 채운 욕조가 등장한다. 초코, 크리스피, 레인보우슈가, 스트로베리크림 등 눈에 띄는 도넛 종류만 10가지가 넘는다.욕조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얼굴에는 딸기맛 휘핑크림과 코코넛파우더를 얹은 도넛이 얹혀 있다.이 작품은 설탕덩어리 음식에 중독된 현대인을 비판하려 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욕조안에서의 달콤한 휴식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려했다는 의견도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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