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잡아라!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13억 중국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여행업계를 주도하는 메이저 여행업체 11개사를 초청해 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뷰티&고급검진 의료상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팸 투어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쇼핑, 한류, 테마파크와 고급 건강검진, 미용성형분야 의료관광 상품 소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메이저 여행업계의 경기도 의료관광 상품개발에 대한 의향을 타진하고, 중국의료시장을 겨냥해 전략상품 출시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고급 건강검진을 포함한 기업체 대상 인센티브 관광상품 ▲일반 관광객 중 특히 여성층을 겨냥한 미용ㆍ성형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6일에는 부천 세종병원에서 고급건강검진 체험을, 17일에는 성남 분당에 위치한 줄리엣 성형외과에서 미용성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해외환자 유치 등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지역을 '국제의료신시장'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의료관광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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