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중앙은행이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일본중앙은행은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대지진 이후 재건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를 보임에 따라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이 13명의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13명 전원이 일본의 금리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며, 12명이 55조엔(795조원) 규모의 자산 구매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봤다.일본 당국자들도 엔화 강세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금융시장에서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가 들려오고 있는데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롬버그통신은 전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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