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조심합시다

중랑구,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입춘이 지나고 봄철 건조기에 접어듬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산불방지를 위해 지상 진화대(공원녹지과 직원 37명, 산불진화와 산불감시원 8명, 공원녹지과 일용직 등 90명), 보조 진화대(16개 동 통·반장 80명)를 편성 운영,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추는 등 사전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함께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과 행락객 산림 내 취사행위, 입산자 실화방지, 어린이 불장난 예방, 산림내 모닥불과 화기 취급행위 단속, 바위 등 무속 기도행위 금지, 입산통제 협조 등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 구는 필요시 경찰서와 군부대와도 연계해 합동 진화체계를 구축, 산불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소중한 산림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중랑구 강성락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주요 산림 지역에 지난 10여년간 약 30억원의 지속적인 예산투자를 통해 산림 내 생태복원이 이루어져 양호한 도시생태림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산불을 발견할 때에는 즉시 구청이나 소방서(국번없이 119)에 연락,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 공원녹지과(☎2094-2381~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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