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원희목, 강남을 포기 총선불출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비례대표 원희목 의원이 8일 강남을 공천신청을 포기하고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원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 '강남을 주민과의 약속 지키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강남에서 28년 살아온 강남사람으로서 강남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이제 뜻을 접어야 한다"면서 "다른 지역을 넘보지 않고 강남이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강남을 주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원 의원은 "비대위의 결정은 지역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결정이고, 특정인의 기회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원 의원은 "강남을 주민이 원하는 사람, 강남을에 걸맞는 사람이 공천돼 당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용산고 서울대 약대를 나온 원 의원은 강남구 약사회회장, 대한약사회회장 등을 거쳐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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