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초소형 달팽이, '작아도 너무 작아'

(사진: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동전의 1/5 크기 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달팽이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지난달 30일 마웰동물원에 희귀 초소형 달팽이 '파튤라 기바 달팽이(Partuala gibba Snail)'가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360마리 정도 남아있는 이 달팽이는 몸집이 매우 작은 것이 특징.몸길이가 2.5㎝에 불과해 1파운드 짜리 동전과 비교하면 크기는 1/5에 불과하다.주로 태평양섬에 서식하며 최대 10년 정도 살 수 있지만 현재는 환경파괴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운동가들이 파튤라 달팽이의 개체 수 보존을 위해 마웰동물원 등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환경보호론자 제프 리드 씨는 "파튤라 달팽이는 희귀한 동물로 반드시 보살펴야 한다"며 "야생으로 돌아가 스스로 번식해 멸종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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