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받고싶은 선물 1위는?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부분의 남성들이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초콜릿 보다는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실용적인 선물을 받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20~40대 남성 4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14.9%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초콜릿'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태블릿PC'가 14.4%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스마트폰'(11.7%), '패션용품'(9.5%), '커플링'(7.5%), '시계'(7.2%), '키스'(7.2%), '전기면도기'(6.7%), '카메라'(6.2%), '직접 쓴 편지'(6.0%), '화장품·향수'(4.5%)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연령대별로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 남성의 경우 '초콜릿'(15.5%)을 받고 싶다는 응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고, '패션용품'(12.7%), '커플링'(11.3%) 등의 순이었다. 반면 30대 남성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태블릿PC'(16.5%)와 스마트폰(13.5%)을 받고 싶다고 꼽았다. 특히 40대 남성은 태블릿PC(23.3%)를 원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결혼 여부에 따라서도 받고 싶은 선물에 차이가 있었다. 결혼을 한 남성들은 태블릿 PC(15.4%), 스마트폰(15.4%), 초콜릿(13.2%), 패션용품(12.1%), 전기면도기(11%) 등의 순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원했다. 이에 반해 미혼 남성들은 초콜릿(15.4%), 태블릿PC(14.1%), 스마트폰(10.6%), 패션용품(8.7%), 키스(8.7%) 등을 선물로 꼽았다. 특히 키스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응답은 미혼남성들이 기혼 남성들(2.2%)에 비해 6.5%p나 높았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