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시교육청은 문예체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창의적교육활동 거점학교인 이화미디어고에서 청소년들이 만든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하늘에서 잘못 떨어진 별'로,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된 다문화 학생 일드즈숑(터키 아빠와 한국인 엄마)이 이화미디어고에 전학을 와 합창반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를 구성한 내용이다. 모차르트 곡에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실황연주로 공연되는 창작 오페라다. 줄거리는 서울시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배우 선발과 합창, 연출 및 무대미술 등을 국내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지도했다. 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만들고 연기하는 창작 오페라는 아시아에서 최초"라며 "시교육청과 이화미디어고, 노원구청 등의 관학협력, 전문가들의 재능기부가 어우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7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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