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나꼼수’ 서버제공 클루넷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검찰이 ‘안철수 테마주’로 주가가 올랐던 클라우딩컴퓨터서비스업체 클루넷을 31일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는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에 서버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이날 오전 11시쯤 이 업체 본사로 수사관들을 보내 코스닥 상장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는꼼수다’의 서버를 담당하는 김성주 ‘FNAS’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전하면서 “해당 업체가 정치테마주로 분류되어 주가조작을 벌였는지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검찰 측은 이 업체가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 횡령·배임 의혹이 드러나 수사에 나선 것이라면서 ‘나는꼼수다’와는 전혀 무관하며 연관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클루넷은 지난해 8월 안철수연구소와 보안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락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