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아시아소비자대상]웅진코웨이, 정수기 시장 '부동의 1위'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9년 첫 출시 이후 2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일등 브랜드다.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털 마케팅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지속 성장했다. 정수기는 웅진코웨이 전체 매출의 약 55%를 차지할 만큼 효자 품목이다. 핵심기술은 '역삼투압방식'에 있다. 이 방식은 멤브레인 필터를 포함해 총 6단계의 필터시스템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중금속, 유기화학물질, 발암물질 등을 제거한다.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한다. 웅진코웨이 정수기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만족감을 주는 이유다. 지난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선보인 '스스로 살균 데스크탑 정수기(CHP-270)'는 안전한 자가살균기능으로 2011년 정수기 시장에 살균 트렌드를 만들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다. 세계적인 가전 기업인 미국 월풀, 독일 보쉬앤지멘스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 거점지역에 현지법인을 운영, 전 세계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까지 해외 매출을 1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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