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개편 통해 ‘유튜브’로 홍보“대우조선에게 조선산업은 굴뚝산업 아니다” 강조
새롭게 개편된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에 올려진 남상태 대표이사 인사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조선산업은 굴뚝산업이라고요? 대우조선해양 앞에서는 굴뚝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습니다.”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가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www.dsme.co.kr)에 올린 인사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새해를 맞아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4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초점은 일반인들이 조선산업, 특히 대우조선해양에 관해 더욱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이뤄졌다. 텍스트 위주의 단조로운 기존 디자인을 버리고, 그래픽과 동영상 등 한 눈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옥포조선소를 실제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도록 온라인 투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으며, CEO 동정란과 선박·해양플랜트 수주 실적 코너도 전면에 홈페이지 배치해 남 대표 및 회사의 활동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남 대표는 “서구 조선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선박을 갖는게 꿈’이라는 말까지 들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조선산업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며 “대표적으로 조선산업을 두고 굴뚝산업이라고들 한다. 필연적으로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과정, 타 산업에 비해 중후장대한 건조과정 때문이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력이 없으면 손대기 힘든 액화천연가스(LNG)선이나 잠수함을 가장 많이 건조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앞에서는 굴뚝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대우조선해양은 외형과 내실이 함께하는 세계 2위의 초우량 조선해양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산업의 숙명이라 할 수 있는 인류의 미래를 앞서 생각한다”며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운송수단으로서의 선박, 자원의 보고인 해양을 개발하는 해양구조물 등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유튜브 공간(www.youtube.com/user/DSMEPR)을 마련해 회사 소식을 동영상으로 전하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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