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구 친절공무원으로 뽑힌 개포2동 송현남 주무관
특히 여성의 몸으로 지나 여름 침수 피해를 당한 주민들 피해 복구에 솔선수범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듣기도 했다.또 송 주무관은 전화 잘 받기로도 유명한데 아무리 바쁘더라도 전화벨이 울리기가 무섭게 전화를 받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2011 친절 江南人’으로 뽑힌 송 주무관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50만원 부상이 주어졌다.아울러 앞으로 승진, 전보, 글로벌 해외체험 연수, 테마여행 등 각종 인사상 특전까지 주어진다.시상은 30일 ‘2011년 종무식’에서 많은 직원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강남구는 이번 ‘친절 江南人’선발의 권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3차례에 걸쳐 내외부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강남구는 우선 각 부서별로 친절공무원을 추천받아 ▲전화점검▲칭찬합시다 ▲불친절 접수 등이 포함된 친절도 자체 평가 자료를 기초로 1차 선발한 후 직원들의 내부 평가를 거친 후 20명의 후보자를 가렸다.또 2차 심사에서는 외부 평가자를 통해 각 후보당 전화평가 3회, 방문평가 1회 끝에 7명 후보자를 재선정한 후 지난 27일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이동호 총무과장은 “이번 ‘친절 江南人’선발이 1500여 직원 모두 더욱 친절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