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안전예산 확대 반영..총 21조7000억 규모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박원순 시장의 복지·안전 중심 예산이 반영된 서울시 내년 예산안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통과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의회 예결위에서 당초 시에서 제출한 21조7973억원보다 144억원이 줄어든 21조7829억원 규모의 내년도 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예결위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이 강조한 복지·안전 예산이 대다수 포함됐다.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하수관거 정비·확장 사업비 등이 그대로 반영됐다. 또 뉴타운 사업 관련 용역비와 한강르네상스의 일부 후속 사업비도 추가됐다.반면 서울시 생활체육회관 조성비, 염곡동 차고지 매입비 등은 삭감되거나 폐기됐다.박준희 예결위원장(민주당)은 "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19일 본회의에 상정돼 무리 없이 최종 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당초 지난 16일에 확정될 예정였던 내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는 시교육청의 추가예산 요구 등으로 인해 조율을 마치지 못해 당초 법정시한을 넘겼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정선은 기자 dmsdlun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