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원양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위례보금자리주택 설계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이들 두 회사를 포함해 모두 6개 업체가 응모했다. A2-2BL을 설계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통 감성의 넓은 마당과 큰 울타리가 있는 '한울마당'을 주제로, 주거단지와 생태순환 축을 연결하는 일상생활 녹지순환 축(Human Ring)을 연계해 자연과 더불어 따뜻한 이웃들과 어우러지는 마을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반해 A2-11BL을 설계한 원양건축사사무소는 '자연, 교통, 문화, 교육의 허브(HUB)형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동서남북 4곳의 특색 있는 환경을 단지 중심에서 엮어 생활의 업그레이드와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가 생성되는 단지를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당선작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지난 9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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