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최인기 민주당 통합수임위원장은 13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개방형 국민경선은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최인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지도부 구성의 비율을 가지고 그동안 조금 이견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원칙은 시민의 정당도 하나의 목표이기 때문에 (국민참여경선이) 바뀔 여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 원외지역위원장들이 전대 결정에 반박해 가처분신청을 내는 것과 관련해 그는 "물리적으로 보면 당헌에 정하는 규정에 따라 합법적 결정을 봤기 때문에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이어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손학규 대표의 퇴임 이전까지 선관위의 등록사항 8개를 중심으로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위원장은 "늦어도 18일, 빠르면 17일 중 정당법상 통합 양당 수임기관합동회의를 목표로 ▲총괄반 ▲당헌반 ▲정책반 3개 반으로 나눠 2일~3일간 실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민주당은 작은 차이를 거두고 더 큰 민주당을 위해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야권 통합은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이기 때문에 국민의 승리를 위해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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