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랑의 플룻 콘서트' 후원

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특별 출연..수익금 전액 복지기관에

르노삼성이 올해 20회를 맞는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8년 연속 후원한다.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12월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지적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플룻 단원, 치과의사 출신의 플루티스트 안드라스 아도리앙(뮌휀 음대교수)이 협연하는 자선 음악회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는 2006년 창단돼 '장애인들이 들려주는 기적의 소리' '남들보다 수십 배 연습-한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라는 극찬을 받은 국내 최초의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플룻 단원들이 특별 출연한다. 또한 이미 몇 차례 사랑의 플룻 콘서트에서 나눔의 연주에 동참해왔던 치과의사 출신의 플루티스트 안드라스 아도리앙(뮌헨 음대 교수)가 내한해 메르카단테의 ‘플룻 협주곡’을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함께 협연한다.지난 8년간 이 콘서트를 후원해온 르노삼성측은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음악인의 사회봉사와 나눔실천을 목표로 플루티스트 배재영 교수가 국내외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결성한 ‘사랑의 플룻 콰이어’가 주최하는 자선 연주회다. 올해 공연 수익금은 전액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된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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