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시각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하고 복지 서비스도 제공하는 1석2조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2월까지 ‘장애인 및 어르신 무료 안마 서비스’를 실시한다.시각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안마사로 채용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무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에 위탁해 지난 2월부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운영 인원은 시각장애인 안마사 4명과 운영요원 1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장애인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기관은 강북장애인복지관(매주 월요일), 장애인단체총연합회(매주 목요일), 경로당(매주 화, 수, 금)으로 나눠 매주 5회씩 진행된다. 안마사들에게는 월 100만원 정도 수당이 지급된다.안마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은 순회 일정에 맞춰 운영 기관을 찾으면 된다. 11월 중 남은 기간엔 22일 솔샘길 경로당(솔샘로 277-1), 23일 금호타운 경로당(오현로 31길 85-7), 25일 장수촌 경로당(덕릉로 36길 22-4), 29일 번동주공5단지 경로당(한천로 115길 20), 30일 골말 경로당(한천로 109길 57-12)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 2월부터 열리고 있는 무료 안마서비스는 10월말까지 179개소를 방문 2498명이 서비스를 받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소 치료비 등의 문제로 병원을 가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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