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36세 이상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상승했다. 2009년 응시상한연령 폐지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15일 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6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올해 7급 공채시험에서는 3만5386명이 응시해 총 467명(행정직 328명·기술직 99명·외무직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중 여성합격자는 155명으로 최종합격자의 33.2%를 차지했다. 지난해 34.2%에 비해 1.0%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한 공직채용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직 2명 등 총 6개 모집단위에서 8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특히 응시상한연령 폐지 3년째를 맞아 36세 이상 수험생 3371명이 응시해 최종합격자의 17.8%인 83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자 비율(16.5%)과 비교하면 1.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다.한편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시센터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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