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필리핀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졌다. 외교통상부는 14일 "필리핀 세부의 마리바고 해변에서 13일 오전 11시20분께 한국인 관광객 지모(50.여)씨 등 3명이 탄 바나나 보트가 맞은편에서 오던 방카보트와 충돌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지씨 등은 곧 구조돼 정오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씨는 숨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씨 외 2명은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사망자 가족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현지 대사관이 장례 절차 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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