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등 실시로 복지포퓰리즘 논쟁 재현되는 것에 대해 '복지는 새로운 시대 패러다임'이라며 반대 입장 분명히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복지는 낭비나 공짜가 아닌 가장 중요한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복지 긍정론'을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실시 등으로 인한 복지포퓰리즘 논쟁 재연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박 시장은 "복지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소개하고 "핀란드 국가 경우를 들어 복지포퓰리즘을 논하는 것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이같은 논쟁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비판했다.이어 "사람 피혜하도록 방치하고 성장만을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새로운 시대 패러다임으로 복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그러나 자신이 복지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안전,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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