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과 중남미국가간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제15차 한-중남미 포럼이 3~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한-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KCLAC) 협력기금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ECLAC 대표단과 한국의 중남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중남미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CLAC는 1948년에 설립된 유엔의 중남미지역 경제위원회로, 중남미 지역의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최대 씽크탱크로 꼽힌다. 우선 첫날인 3일에는 한-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 세미나가 열려 최근 페루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의 정치 변화에 따른 재분배 중시 발전전략에 대한 분석 등을 논의한다.4일 개최되는 한-중남미 비지니스 포럼에선 페루와 콜롬비아, 브라질 등 3개국의 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협력 전망과 한-콜롬비아 FTA 체결 효과, 브라질 경제 부상에 따른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 등이 다뤄진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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