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캅셀, 4분기 사상최대실적 기대<SK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SK증권은 서흥캅셀에 대해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52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단일규모로 세계 최대의 오송캡슐공장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지난 몇 년간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해 수출물량을 충당하지 못한 요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37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그는 "영업이익도 F&P(Food & Phmarmacy)의 의약품 완제품부문과 하드캡슐 사업부의 마진율이 개선돼 전년동기대비 34.2% 성장한 67억9000만원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전 연구원은 "고령화와 웰빙 열풍에 따라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음식료업체들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캡슐시장은 지속적으로 매년 10%이상 성장해나갈 것으로 추정된다"며 "세계 1위 업체 '켑슈겔'의 매각에 따른 구조조정도 서흥캅셀에 반사이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3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했다. 서흥캅셀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337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45억5000만원, 5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