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한미FTA 전원위원회 소집 추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나라당이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타결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소집 일자는 2~3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최고위 회의 직후 국회 측에 이 같은 결정을 전달했다. 외통위 심사 후 관련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한나라당의 전원위 소집 추진은 토론을 통한 여론전을 벌이는 동시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 직권상정을 위한 수순 밟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원위 찬반 토론을 실시하고 곧바로 비준안 표결 처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한나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전원위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상임위가 모인 결사체로, 의원 전원이 참여하게 되어 있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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