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경기도, 소비자 금융교육 위해 '맞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은 18일 오후 2시 30분 권혁세 금감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감원과 경기도 간의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도민 금융사랑방'을 공동운영키로 할 예정이며, 금감원은 이런 업무협약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민 금융사랑방은 경기도의 동서남북 권역을 순회하며 매분기 1회 이상 금감원에서 금융교육과 현장 민원상담을 진행한다. 또 동시에 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미소금융중앙재단 등 10여 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 상담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1차 행사는 내달 1일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밖에도 금감원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인 등 관내 주민의 교육수요를 발굴, ‘올바른 신용관리’,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라이프사이클별 바람직한 재무설계’ 등 13개 강의주제 중 골라 수시로 무료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기초소양만 갖추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금융피해가 계속 발생해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금융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금감원과 행정기관이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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