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감독청을 방문해 자본시장 조사기법에 대한 출장연수를 실시한다.금감원은 정연수 금감원 부원장보와 4명의 직원이 18일부터 나흘간 100여명의 인도네시아 자본시장감독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공시제도 및 불공정거래 조사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강의는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을 반영해 한국 금융감독제도를 비롯한 기업공시제도, 지분공시제도, 전자공시시스템(DART), 불공정거래조사 등을 소개하고 자유토론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불공정거래조사와 관련해서는 실제 운영사례 또는 조사기법 등을 중심으로 설명해 현지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정 부원장보는 연수일정 외에 현지진출 한국계 금융회사 지점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영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한국계 금융회사들의 영업 애로사항을 현지 감독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