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계절, 자전거 안전용품 인기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따뜻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 운동을 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무더위가 지나면서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전거 안전용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했다. 8일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 안전 용품의 판매가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늘어났다. 또 판매가 두배이상 증가한 것 품목도 있었다.가장 인기를 끄는 품목은 단연 헬멧. 옥션은 얼굴전체를 가려 보호할 수 있는 ‘풀페이스 헬멧’,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반모 제품’ 등의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또 무릎보호대와 장갑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는 제품 중 하나다.전조등, 자전거 벨, 스마트폰 거치대 등도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났다. 한 자전거 동호회 회원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훨씬 전문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전했다.또 여성 자전거족을 중심으로 자전거 전용 배낭과 패션 고글, 기능성 자켓 등 다양한 품목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김용규 옥션 스포츠 담당 팀장은 “최근 자전거족이 급격하게 늘면서 사고 발생 시 몸을 지킬 수 있는 안전용품을 갖추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특히 여성 라이더의 수가 늘면서 안전성에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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