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려 취업관, 상담관, 행사관 3개 테마 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2011 노원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펼친다.이번 취업박람회는 노원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주최하고 장애인 분과가 주관한다.
노원구 장애인취업박람회 포스터
이 날 행사장에는 30여 개의 다양한 장애인 구인 기업과 7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취업관, 상담관, 행사관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취업관은 ▲구직자와 참여업체간 1:1 맞춤 상담 통한 면접, 상담 ▲ 직업적응 훈련 상담 ▲창업컨설팅과 창업자금 지원 안내를 한다. 또 상담관은 ▲ 법률 보호 사각 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노동 법률 상담 ▲산업재해 상담 ▲ 정신보건 상담을 한다. 이와 함께 행사관은 시각장애인 구직자에게 필요한 ▲점자 명함 제작 ▲ 이력서 작성 요령 ▲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등의 부스를 운영하여 구직 장애인들 뿐 아니라 재직장애인에게도 도움이 될 다양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특히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 개선을 위해 장애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인식 개선 부스를 운영한다. 또 장애인 생산품 전시,구매,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안마서비스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한편 행사 당일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들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 자원봉사자를 비롯 총 30여 명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또 하계역6번 출구에서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15분마다 운행해 편의를 돕는다.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구가 이런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마련한데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 욕구가 있는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의 구직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김성환 구청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일도 잡고 희망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취업기회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 안정 및 경제적 자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생활복지과 ☎2116-364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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