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 1100억원 일본지진복구 사업 계약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휴바이론의 대주주인 범일인더스트리주식회사는 일본 후생성이 추진하고 있는 '제염처리플랜트사업'을 1100억원(72억엔)에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주한 사업은 방사능에 오염된 쓰레기에 제염처리를 하는 장비를 일본현지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20기(단가 약 55억원, 총 사업비 1100억원)를 계약했으며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일인더스트리는 이중 1차 7기를 먼저 제작해 올해 11월말까지 납품하고 이후 2차분을 연이어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장비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서비스용역계약을 일본 정부 및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범일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진복구사업에 필요한 추가적인 제품을 일본에 공급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며 "방사능 오염제거 사업, 방사능오염 쓰레기 소각사업 등을 확대해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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