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SK와 입단계약…계약금 1억 8천만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고려대 투수 문승원이 22일 SK 와이번스와 계약금 1억 8천만 원, 연봉 2,400만 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SK가 1라운드로 지명한 문승원은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0km의 강속구를 자랑한다. 무난한 제구력에 완투능력을 겸비해 미래 선발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승원은 “SK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당장 최고의 투수가 되기보다는 1군에서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SK는 문승원 외에도 8명의 지명자와 계약을 마쳤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원광대 포수 김민식은 계약금 1억 4천만 원, 연봉 2,400만원을 받게 됐다. 상원고 내야수 박승욱과 포철공고 투수 허건엽은 각각 8천만 원과 7천만 원의 계약금에 사인했으며 최정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유신고의 최항은 3천만 원의 계약금을 챙기게 됐다.한편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구고 외야수 김호은은 본인과 부모가 대학 진학을 원해 입단 계약을 포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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