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동물약품 전문기업에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며 긍정적인 주가 반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주가가 27.7%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전일 기준 74.1% 상승하는 급등세를 기록 중"이라면서 "이는 동물약품 사업의 실적 회복과 내년 신제품이 쏟아지는 의약품 사업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씨티씨바이오의 지난 3년간의 주가 추이를 확인하면 2009년 평균 주가 8372원, 작년에는 평균 주가 7536원을 기록했다"면서 "작년 말 구제역 파동이라는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을 감안한다면 7536~8372원 구간의 주가는 올해 하반기 동물약품 사업의 실적 회복에 따른 기존 사업 가치의 회복"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의약 사업의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액 12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의 사업 계획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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