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 오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이 20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26층에 VVIP 전용 2호 센터인 ‘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강남센터에 이어 우리투자증권의 고액자산고객 전용 2호 센터다. 올해 6월 한국메릴린치증권의 프라이빗뱅킹(PB) 사업부문을 인수해 새롭게 오픈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11명의 기존 메릴린치 PB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8월말부터 우리투자증권 소속 직원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기존 고객 관리뿐만 아니라 신규 자금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북센터 PB들의 강점은 오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 다양한 해외상품 포트폴리오 제공에 있다. 외화자금을 많이 보유한 국내 HNW고객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기에 해외상품 비중이 40%에 이를 만큼 해외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강북센터 오픈에 맞춰 주가가 불안한 시기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단기고수익해외채권 상품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한편 우리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만의 차별화된 ‘Art Advisory 서비스’의 일환으로 아트갤러리로 꾸며져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시된 미술품은 세계 100대 컬렉터로 유명한 아라리오 갤러리와 제휴를 맺어 20억 상당의 해외유명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작품 하나의 가격이 7억 원에 달하는 데미안 허스트의 ‘Gorgeous Concentric Red Blue Hot Cold Painting’을 비롯해 김창열, 이진용, 박서보, 한성필, 시그마 폴케, 게리흄, 로엘 에트리제, 인도작가 투그랄 타그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수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황성호 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 오픈을 통해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명성을 새롭게 쌓아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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