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무재해 500만 인시 돌파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쓰오일(S-oil)은 19일 울산공장이 무재해 5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작년 5월10일부터 493일 동안 8시간 근무기준 약 1000여명의 직원들이 생산활동을 하면서 무사고를 기록한 것이다.1980년 공장 가동이래 처음 기록한 최장 무재해 기록이다.석유화학공장은 폭발위험성이 큰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공정상 사소한 잘못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는 올초 무재해 1000만 인시 결의대회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으로 재해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아울러 에쓰오일은 안전 관리자제도, 주제별 안전점검, 월간 안전회의, 관리자 안전진단 등의 안전관리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송인표 안전보건부장은 "안전부서에서 주관하는 안전 캠페인 등 여러 안전관리 활동을 안전부서 외에 전 부문에서 실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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