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앞으로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주택협회는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한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본지 9월9일자 2면 참고>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시스템(//apt.housing.or.kr)에 직접 접속하거나 협회 홈페이지(//www.housing.or.kr)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공급 청약 접수는 현장 신청 없이 인터넷 청약시스템으로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시스템은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청약신청·조회, 당첨자 조회) ▲분양안내(분양중, 분양 예정) ▲청약가상체험관 ▲고객센터(공지사항, FAQ) 등 4개의 메뉴로 이뤄져 있다. 인터넷 청약을 위해서는 본인신원 확인을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 홈페이지 접속 및 방문을 통해 개인용 공인인증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청약 접수·당첨자 선정 과정의 편리성 제고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게 됐다"며 "청약 마감시간까지 청약 신청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택협회는 세종시 특별공급 청약시스템이 안정화되면 향후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특별공급까지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조철현 기자 cho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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