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SO유럽천문학연구기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가 발견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워싱턴포스트는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천문학자들이 새롭게 찾아낸 50개의 태양계 외 행성들 중 물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가 포함돼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슈퍼지구로 지목된 행성은 HD85512b로 천문학자들은 "HD85512b라는 행성이 태양과 36광년 떨어져 있으며 태양보다 작고 기온이 낮은 주황색 항성 HD85512의 주위를 59일 주기로 돌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슈퍼지구는 지구 질량이 3.5배이며 항성 HD85512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가장자리 쪽에서 돌고 있어 이 부분 대기 상태가 적절하다면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이 슈퍼지구가 암석행성인지 혹은 목성처럼 가스가 차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와 관찰 이전에는 확신하기엔 이르다고 전했다. 한편, 행성 HD85512b는 2007년 칠레에서 확인된 '글리제581b' 다음으로 발견된 두 번째 슈퍼지구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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